[기자브리핑] '우정노조' 파업 초읽기...의미는? / YTN

2019-07-01 9

■ 진행 : 변상욱 앵커, 안보라 앵커
■ 출연 : 이연아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브리핑이 있는 저녁 시간입니다. 이연아 기자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첫 소식은 뭡니까?

[기자]
오늘은 파업 외치는 그들이라는 키워드를 한번 뽑아봤습니다. 파업 관련된 소식 3건을 준비했는데요. 전국우정노조가 총파업 9일을 예정한 가운데 노사 양측이 오늘 오후 2시부터 3차 쟁의 조정을 열었습니다. 그 결과 5일까지 쟁의조정 기간을 연장하자라고 양측이 합의했는데. 그러니까 쉽게 이야기하면 좀 더 논의할 시간을 가지자라고 양측이 모두 다 합의를 한 겁니다.


노조 내부적으로 파업에 대한 지지도는 어느 정도나 됩니까?

[기자]
지난달 24일에 총파업 쟁의 행위 관련된 찬반투표가 진행됐는데요. 투표 결과 92.9%가 찬성했습니다. 압도적 지지였는데 관련해서 기자회견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죠.

[이동호 / 전국우정노조 위원장 (지난달 25일) : 집배원 인력 충원과 완전한 주 5일제는 노사가 합의한 사항이며 우리는 단지 그 약속을 지키라는 것뿐이다. 정부도 나서야 한다. 정부는 우정사업본부는 특별회계로 두고 이익이 생기면 일반회계로 전출해갔다. 이렇게 집배원을 비롯한 우정 노동자들이 정부 재정에 기여한 돈이 무려 2조 8천억 원에 달하나 정작 우리에게 돌아온 것은 과로로 인한 죽음의 행렬이다.]

이 시작은 6월 29일 충남 당진 우체국 소속 49살 강길식 씨가 과로사 추정으로 되는 죽음을 맞이하면서부터였습니다. 실제로도 집배원의 과로사는 계속해서 발생을 하고 있습니다. 통계로만 봐서도요. 올해 9명이 사망을 했는데 심정지나 심장마비 등 과로사로 볼 수 있는 분이 다섯 분이나 사망을 하셨고. 그리고 연차휴가도 19.1일이 보통 발생하지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3.4일에 불과합니다.

노동시간 역시 일반 근로자랑 비교했을 때 700시간 넘게 과로에 시달리고 있는 것을 수치로도 확인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93%의 파업 찬성률인데 이대로 있다가는 쓰러지고, 쓰러지다가 또 누군가는 숨지고 말 거고. 그러느니 뭔가 바꿔야 된다라고 하는 절박함이군요. 파업을 하게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 건지, 어떤 의미를 갖는 건지 설명을 해 주신다면요?

[기자]
일반 파...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701194822803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